17~21일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개최
안세영, 야마구치·와르다니·미야자키와 A조
남복 김원호-서승재, 여복 김혜정-공희용도 출격
![[선전=신화/뉴시스] 배드민턴 안세영,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출전. 2025.09.21.](https://img1.newsis.com/2025/09/21/NISI20250921_0020986689_web.jpg?rnd=20250921200649)
[선전=신화/뉴시스] 배드민턴 안세영,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출전. 2025.09.21.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중국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릴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에 출전한다.
지난 14일 안세영은 박주봉 감독을 비롯한 배드민턴 선수단과 함께 중국 항저우로 출국했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BWF 주관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 격 대회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올 시즌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이상 슈퍼 1000) ▲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이상 슈퍼 750) ▲호주 오픈(슈퍼 500)에서 10승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안세영은 호주 오픈 우승으로 2년 전 자신이 세웠던 'BWF 단일 시즌 여자단식 최다 우승(9승)'을 '10승'으로 늘렸다.
이번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서 우승 시,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BWF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회)'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은 4명씩 2개 조로 나뉘어 진행, 각 조 1위와 2위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안세영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4위), 푸트리 쿠스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6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9위)와 A조에 묶였다.
B조에선 왕즈이(2위), 한웨(이상 중국·3위), 폰파위 초추웡(7위), 라차녹 인타논(이상 태국·8위)이 기다린다.
안세영의 천적 중 하나인 천위페이(중국·5위)는 한 종목에 국가당 최대 두 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2025 일본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한 서승재(왼쪽), 김원호가 16일 일본 구마모토 체육관에서 메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2025.1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6/NISI20251116_0021061282_web.jpg?rnd=20251116161558)
[서울=뉴시스] 2025 일본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한 서승재(왼쪽), 김원호가 16일 일본 구마모토 체육관에서 메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2025.11.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복식에선 '황금 콤비'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출격한다.
김원호-서승재도 ▲말레이시아오픈 ▲독일오픈(슈퍼 300)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슈퍼 750)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중국 마스터스 ▲코리아오픈(슈퍼 500) ▲프랑스오픈 ▲일본 마스터스(슈퍼 500) 우승으로 시즌 10승을 달성하며 세계랭킹 1위를 꿰찼다.
김원호-서승재는 남자복식 A조에서 만웨이총-카이운티(말레이시아·4위), 사바르 카르야만 구타마-모 레자 파흘레비 이스파하니(인도네시아·6위), 추샹체-왕치린(대만·8위)을 상대한다.
마지막으로 여자복식에선 올 시즌 4승을 쌓은 '세계랭킹 2위'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 1승을 기록 중인 '세계랭킹 7위'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나선다.
김혜정-공희용, 백하나-이소희는 여자복식 B조에 편성, 대회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원호-서승재도 ▲말레이시아오픈 ▲독일오픈(슈퍼 300)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슈퍼 750)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중국 마스터스 ▲코리아오픈(슈퍼 500) ▲프랑스오픈 ▲일본 마스터스(슈퍼 500) 우승으로 시즌 10승을 달성하며 세계랭킹 1위를 꿰찼다.
김원호-서승재는 남자복식 A조에서 만웨이총-카이운티(말레이시아·4위), 사바르 카르야만 구타마-모 레자 파흘레비 이스파하니(인도네시아·6위), 추샹체-왕치린(대만·8위)을 상대한다.
마지막으로 여자복식에선 올 시즌 4승을 쌓은 '세계랭킹 2위'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 1승을 기록 중인 '세계랭킹 7위'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나선다.
김혜정-공희용, 백하나-이소희는 여자복식 B조에 편성, 대회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