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공행정협력단, 지난 11~12일 불가리아 방문
![[서울=뉴시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1일(현지 시간) 불가리아 대통령궁에서 루멘 라데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5/NISI20251215_0002018305_web.jpg?rnd=20251215104040)
[서울=뉴시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1일(현지 시간) 불가리아 대통령궁에서 루멘 라데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5.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행정협력단이 지난 11~12일(현지 시간) 불가리아 소피아를 방문해 루멘 라데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인공지능(AI) 민주정부' 비전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불가리아 내무부와 전자정부부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재난관리, 디지털 격차해소, 공공부문 AI 도입과 관련된 협력을 희망함에 따라 추진됐다.
윤 장관은 라데프 대통령과 만나 코즐로두이 신규 원전에 한국 기업이 참여한 것을 언급하며 "양국 관계는 수교 35년 이래 어떤 시기보다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와 외교를 넘어 공공행정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길 바란다"며 대통령 차원의 강력한 지지를 요청했다.
라데프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AI 대전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AI 정부 경험을 적용해 더욱 효율적이고 신뢰 받는 공공 행정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 행정·안전 분야에서 한국을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히며 드론·안티드론 등 방위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도 희망했다.
윤 장관은 대통령 예방에 이어 발렌틴 문드로프 전자정부부 장관과 다니엘 미토프 내무부 장관도 각각 면담했다.
윤 장관은 전자정부부 장관과 면담에서 "한국은 10년 전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는데, 이제는 더 나아가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AI 민주정부 비전과 공공 부문에 인공지능 도입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내무부 장관 면담에서는 코즐로두이 신규 원전 건설에 필요한 대규모 건설·운영 인력 관련 비자 발급과 원활한 인력 이동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재난안전 분야의 AI 활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윤 장관은 "이번 공공행정협력단 방문은 동남부 유럽의 관문인 불가리아에 K-행정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에 논의된 공공분야 AI 도입 등 협력 의제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장관을 비롯한 공공행정협력단은 지난 8~10일에는 체코 프라하를 방문해 안드레이 바비쉬 체코 신임 총리와 면담하고, AI 정부와 원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방문은 불가리아 내무부와 전자정부부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재난관리, 디지털 격차해소, 공공부문 AI 도입과 관련된 협력을 희망함에 따라 추진됐다.
윤 장관은 라데프 대통령과 만나 코즐로두이 신규 원전에 한국 기업이 참여한 것을 언급하며 "양국 관계는 수교 35년 이래 어떤 시기보다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와 외교를 넘어 공공행정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길 바란다"며 대통령 차원의 강력한 지지를 요청했다.
라데프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AI 대전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AI 정부 경험을 적용해 더욱 효율적이고 신뢰 받는 공공 행정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 행정·안전 분야에서 한국을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히며 드론·안티드론 등 방위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도 희망했다.
윤 장관은 대통령 예방에 이어 발렌틴 문드로프 전자정부부 장관과 다니엘 미토프 내무부 장관도 각각 면담했다.
윤 장관은 전자정부부 장관과 면담에서 "한국은 10년 전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는데, 이제는 더 나아가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AI 민주정부 비전과 공공 부문에 인공지능 도입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내무부 장관 면담에서는 코즐로두이 신규 원전 건설에 필요한 대규모 건설·운영 인력 관련 비자 발급과 원활한 인력 이동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재난안전 분야의 AI 활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윤 장관은 "이번 공공행정협력단 방문은 동남부 유럽의 관문인 불가리아에 K-행정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에 논의된 공공분야 AI 도입 등 협력 의제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장관을 비롯한 공공행정협력단은 지난 8~10일에는 체코 프라하를 방문해 안드레이 바비쉬 체코 신임 총리와 면담하고, AI 정부와 원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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