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심사 마무리

기사등록 2025/12/15 10:09:38

전남도 12조7023억·도교육청 4조4410억원

[무안=뉴시스] 전남도의회 예결특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장면. (사진 = 전남도의회 제공). 2025.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도의회 예결특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장면. (사진 = 전남도의회 제공). 2025.1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39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가 제출한 예산안은 총 12조7023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587억원(5.4%) 늘었다. 도교육청은 4조4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40억원(9.1%) 감소했다.

예결위는 전남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에서 일반회계 71건 131억원을 감액했으며, 151건 284억원을 증액했다. 특별회계와 기금은 원안 의결했다.

도교육청 예산안에 대해서는 세출예산 18건 337억원을 삭감하고, 33건 337억원을 증액했다. 기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전남도 주요 증·감액사업은 농어민 공익수당 89억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10억원, 하천 퇴적토 준설 및 관리 15억원 등을 증액했으며 지역 현안 연구개발 협력 과제 2억원, 지방어항 개발계획 수립용역 3억원 등을 감액했다.

교육청 주요 증·감액 사업은 학생교육수당 151억원, 예술강사운영 6억원, 다목적강당 증축 2억원 원 등을 증액했으며 전남미래국제고 역사관전시설계비 5억원, 학교시설보수비 2억원 등을 감액했다.

예결위는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속 세수 감소 상황을 고려, 한정된 재원으로 도민의 삶과 교육 현장에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예산편성을 최우선에 두고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류기준 위원장은 "선심성·낭비성 예산은 과감히 걷어내고 민생경제 안정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사업이 우선되도록 꼼꼼하고 책임감 있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결위 심사 결과는 16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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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심사 마무리

기사등록 2025/12/15 10:09: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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