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영철버거' 사장 이영철씨가 새 가게를 준비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5. 12. 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고려대학교 인근에서 1000원짜리 햄버거를 20년간 판매해 온 '영철버거' 이영철 대표의 별세 소식에 "항상 청년들을 먼저 생각하셨던 이 사장님의 고귀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청년들의 영원한 친구 영철버거 이 사장님께서 작고하셨다"며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나 안타깝고, 마음 아프다"고 적었다.
장 대표는 "진심으로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그는 "사장님께서는 물가가 올라 적자를 보는 상황에도 1000원의 약속을 지키셨고, 경영이 어려운 때에도 장학금 전달을 빼놓지 않으셨다"며 "영철버거는 허기를 달래주는 한 끼를 넘어 청년들의 용기를 북돋우는 따뜻하고, 고마운 격려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하늘에서 편히 쉬시며 우리 청년들을 살펴주시기를 기도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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