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한국 연극,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 맞아"

기사등록 2025/12/14 18:45:33

최종수정 2025/12/14 18:50:24

14일 제63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 참석

대상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연극인 축제 K-Theater Awards’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연극인 축제 K-Theater Awards’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제63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 K-Theater Awards'를 찾아 "창작 활동이 자유롭고 지속가능하게 펼쳐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 장관은 1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연극인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축사에서 최 장관은 "연극은 인간과 사회를 잇는 가장 본질적은 예술이다. 무대 위의 한 줄 대사, 순간의 침묵 속에는 우리 사회가 던지는 질문과 공감이 고스란히 스며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연극의 힘은 오늘날 국내를 넘어 세계로 확장되고 있으며, 한국 연극은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연극 분야로 지원되는 일반회계와 문예기금에서의 내년 예산을 전년 대비 9.4% 증액했다. 앞으로도 연극인 여러분의 창작 활동이 더욱 자유롭고 지속가능하게 펼쳐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연극인 축제 K-Theater Awards’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5.1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연극인 축제 K-Theater Awards’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5.1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마지막으로 "오늘 이 무대가 여러분이 흘린 땀과 열정에 대한 아름다운 보답이 되기를 바란다"고 박수를 보냈다.

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고 월간 '한국연극' 편집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연극인축제는 매년 연극계 한 해를 결산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대상은 극단 코너스톤의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가 차지했다.

베스트 연극인 상에는 ▲연출상 윤민훈 극단 손수 대표 ▲작가상 김숙경 문화판 모이라 상임연출 ▲스태프상 김언영 극단처용 대표 ▲연기상 승의열 극단 민예 ▲연기상 황윤희 극단현장 ▲신인연기상 유이수 극단 헛짓, 조은진 한국연극협회 속초지부가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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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 "한국 연극,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 맞아"

기사등록 2025/12/14 18:45:33 최초수정 2025/12/14 18: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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