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투서 양국 20여명 사망…올해 총 "200명 넘어"
![[AP/뉴시스] 태국 측에서 14일 캄보디아 로켓 공격을 당했다고 말하고 있는 시사켓주 피해 마을 구덩이](https://img1.newsis.com/2025/12/14/NISI20251214_0000858906_web.jpg?rnd=20251214161230)
[AP/뉴시스] 태국 측에서 14일 캄보디아 로켓 공격을 당했다고 말하고 있는 시사켓주 피해 마을 구덩이
[칸타랄락(태국)=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14일 캄보디아에서 날아온 로켓 공격에 63세 농촌 주민이 사망했다고 태국 정부가 말했다.
지난주 양국 국경서 충돌이 다시 터진 이후 전투의 직접 결과로서 나온 첫 민간인 사망이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7일 태국 군인 2명이 부상하게 된 국경 접전으로 재개된 대규모 전투가 14일에도 이어졌다고 다같이 말했다.
양국은 오래 전부터 서로 영유권을 주장해온 국경 지역의 소규모 땅들을 놓고 올해 싸움이 붙었다.
지난주 전투에서 양쪽 합해 2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보고되었으며 50만 명 이상이 집을 버리고 피난했다.
AP 통신의 기자들은 로켓 공격이 벌어진 지 10분 뒤에 사시켓주 칸타랄락 현장에 도착했다. 앰뷸런스로 옮겨지고 있는 남성 시신 1구를 목격할 수 있었다.
캄보디아는 사정거리 30~40㎞의 트럭 적재 BM-21 로켓 발사대를 배치했다. 발사대 하나 당 40개 로켓을 동시에 쏠 수 있으나 정확하게 조준한다고 할 수 없다. 대부분 이미 사람들이 철수한 지역에 떨어지곤 한다.
지난주 양국 국경서 충돌이 다시 터진 이후 전투의 직접 결과로서 나온 첫 민간인 사망이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7일 태국 군인 2명이 부상하게 된 국경 접전으로 재개된 대규모 전투가 14일에도 이어졌다고 다같이 말했다.
양국은 오래 전부터 서로 영유권을 주장해온 국경 지역의 소규모 땅들을 놓고 올해 싸움이 붙었다.
지난주 전투에서 양쪽 합해 2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보고되었으며 50만 명 이상이 집을 버리고 피난했다.
AP 통신의 기자들은 로켓 공격이 벌어진 지 10분 뒤에 사시켓주 칸타랄락 현장에 도착했다. 앰뷸런스로 옮겨지고 있는 남성 시신 1구를 목격할 수 있었다.
캄보디아는 사정거리 30~40㎞의 트럭 적재 BM-21 로켓 발사대를 배치했다. 발사대 하나 당 40개 로켓을 동시에 쏠 수 있으나 정확하게 조준한다고 할 수 없다. 대부분 이미 사람들이 철수한 지역에 떨어지곤 한다.
![[AP/뉴시스] 태국과 충돌 재개로 캄보디아 반테아이 멘체이주 주민들이 임시 대피소로 철수한 모습](https://img1.newsis.com/2025/12/14/NISI20251214_0000858888_web.jpg?rnd=20251214153532)
[AP/뉴시스] 태국과 충돌 재개로 캄보디아 반테아이 멘체이주 주민들이 임시 대피소로 철수한 모습
태국 당국은 캄보디아가 하루에 수천 발의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면서 전투기 공습을 벌이는 중이다. 양측 모두 정찰 및 폭탄 배급 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태국 군인 15명이 사망한 사실을 태국은 인정했으며 적 캄보디아 군인들은 최소한 14일 시점에 221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캄보디아는 태국이 발표한 자국군 사망자 수는 거짓 정보라면서도 사망자가 몇 명인지 말하지 않고 있다. 다만 민간인이 최소한 11명 죽었으며 60여 명이 다쳤다고 말한바 있다.
.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태국 군인 15명이 사망한 사실을 태국은 인정했으며 적 캄보디아 군인들은 최소한 14일 시점에 221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캄보디아는 태국이 발표한 자국군 사망자 수는 거짓 정보라면서도 사망자가 몇 명인지 말하지 않고 있다. 다만 민간인이 최소한 11명 죽었으며 60여 명이 다쳤다고 말한바 있다.
.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