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 기다리다 개에 물린 4살 소년…결국 귀 절단키로

기사등록 2025/12/15 03:00:00

최종수정 2025/12/15 06:10:26

[뉴시스] 스쿨버스를 기다리다가 만난 개들에게 귀를 물린 미국 소년. (사진=고펀드미) 2025.12.14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스쿨버스를 기다리다가 만난 개들에게 귀를 물린 미국 소년. (사진=고펀드미) 2025.12.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길가에서 만난 개들에게 귀를 물어뜯겨 결국 귀를 절단하는 수술을 하게 된 미국 소년의 사연이 전해졌다.

12일(현지 시간) 미 매체 피플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사는 여성 트레이시 무어와 그녀의 4세 아들 롤랜드 무어는 지난달 20일 집 앞에서 스쿨버스를 기다리던 중 두 마리의 개를 만났다.

이 개들은 친근해 보였고, 모자는 이 개들을 쓰다듬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개들은 갑자기 롤랜드를 공격해 왼쪽 귀를 물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공격을 당한 롤랜드의 귀가 "머리 옆에 매달린 상태였다"고 보고서에 기록했다.

롤랜드는 며칠 간 치료를 받았으나, 의료진은 결국 롤랜드의 귀를 절단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트레이시도 아들을 보호하려다 공격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트레이시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 개들은 공격을 한 이후 이웃집 마당 쪽으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개들의 주인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한다.

트레이시는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롤랜드를 위한 기부를 요청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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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 기다리다 개에 물린 4살 소년…결국 귀 절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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