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명 태운 보잉 777-200기, 공항 활주로 무사 안착
엔진 카버에 붙은 불로 활주로 관목 불탔지만 진화

[ 워싱턴D.C.=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의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 항공사의 보잉 여객기 한 대가 13일(현지시간)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을 이륙한지 얼마 되지 않아 엔진 가운데 한개가 동력을 잃으면서 공항으로 다시 회항했다고 미 연방항공청(FAA)이 발표했다.
이 동안 승객과 승무원 290명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FAA는 알렸다.
UA 803기는 일본 토쿄를 향해 출발했지만 공항을 떠난 뒤 잠깐 지나서 한 쪽 엔진의 동력이 멈췄다. 이 항공기에는 275명의 승객과 15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다고 FAA와 항공사는 발표했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 번 엔진 사고로 공항 활주로 부근의 일부 풀숲에 불이 붙었다. 미 교통부 션 더피 장관은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이 항공기 한쪽 엔진 카버의 조각이 떨어져 나오면서 부근에 불이 붙었고 공항 지상의 관목 일부가 탔다고 밝혔다.
더피 장관은 "그러나 비행기는 안전하게 착륙했고 이번에는 아무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워싱턴시 공항 당국의 대변인도 지상의 불은 곧 진화했다고 말했다.
FAA는 문제의 항공기는 보잉 777-200 기종이라며, 이번 사고에 대해 수사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동안 승객과 승무원 290명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FAA는 알렸다.
UA 803기는 일본 토쿄를 향해 출발했지만 공항을 떠난 뒤 잠깐 지나서 한 쪽 엔진의 동력이 멈췄다. 이 항공기에는 275명의 승객과 15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다고 FAA와 항공사는 발표했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 번 엔진 사고로 공항 활주로 부근의 일부 풀숲에 불이 붙었다. 미 교통부 션 더피 장관은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이 항공기 한쪽 엔진 카버의 조각이 떨어져 나오면서 부근에 불이 붙었고 공항 지상의 관목 일부가 탔다고 밝혔다.
더피 장관은 "그러나 비행기는 안전하게 착륙했고 이번에는 아무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워싱턴시 공항 당국의 대변인도 지상의 불은 곧 진화했다고 말했다.
FAA는 문제의 항공기는 보잉 777-200 기종이라며, 이번 사고에 대해 수사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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