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대 10㎝ 이상' 눈폭탄 온다…산지 대설 예비특보

기사등록 2025/12/13 14:35:00

최종수정 2025/12/13 15:20:24

제주기상청,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발효

[제주=뉴시스] 추운 날씨를 보인 19일 오전 제주 한라산 백록담 표지석이 내린 눈과 상고대로 얼어붙어 한겨울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추운 날씨를 보인 19일 오전 제주 한라산 백록담 표지석이 내린 눈과 상고대로 얼어붙어 한겨울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1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기상청은 13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제주도 산지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는 내리던 비가 영하의 낮은 기온으로 인해 차차 눈으로 바뀌어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 적설량은 2~7㎝, 14일은 3~8㎝다. 한라산 고지대의 경우 최대 1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해안가나 그 밖의 지역에서는 5~20㎜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강풍과 풍랑특보도 예고됐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강풍 예비특보를 발효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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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대 10㎝ 이상' 눈폭탄 온다…산지 대설 예비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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