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박진영에 완패…'열혈농구단' 에이스 영입

기사등록 2025/12/13 11:50:33

열혈농구단
열혈농구단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농구스타 서장훈이 가수 박진영에 완패 후 팀을 다시 손 본다.

13일 오후 5시 방송하는 SBS TV '열혈농구단'에서는 서장훈이 이끄는 라이징이글스가 박진영의 BPM 팀에 패배 후 재정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창단 후 첫 경기에서 10점 차로 지자, 서장훈은 멤버들을 소환한다. "이러면 아무한테도 못 이긴다"며 "내 책임도 크다. 지금부터 다시 만든다"고 선언한다.

서장훈은 첫 카드로 박찬웅을 영입한다. 전 국가대표 가드 박찬희 친동생으로, 연예인 농구계 실력자다. 빠른 스피드, 정확한 패스, 안정적인 볼 핸들링을 갖춘 올라운드 가드다. 훈련 첫날부터 '농구 DNA는 다르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움직임이 남다르다. 서장훈은 "심장이 강한 선수다. 진짜 실력을 보여줄 때"라며 신뢰한다.
 
정규민은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한다. 지난 경기에서 1분도 뛰지 못했지만, 복귀 훈련에서 가벼운 스텝과 정확한 슈팅을 보여준다. 서장훈은 "컨디션이 충분하다"며 출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음 상대는 경상도 최강 김해마스터즈다. 193㎝·120㎏ 체격의 센터가 버티고 있는데, 문수인·김택과 골밑 충돌은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해마스터즈는 강력한 수비, 빠른 트랜지션, 적극적인 리바운드를 무기로 연승을 이어왔는데, 라이징이글스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관계자는 "패배 후 팀 분위기가 완전히 뒤집혔다. 진짜 팀이 되어가는 과정"이라며 "다음 경기에서 변화가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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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박진영에 완패…'열혈농구단' 에이스 영입

기사등록 2025/12/13 11:50: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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