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고기록장치 분석결과 브레이크등 안들어와
![[인천=뉴시스] 18일 오후 인천 부평구 동암역 북광장 공영주차장 출구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인도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11.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489_web.jpg?rnd=20251118190322)
[인천=뉴시스] 18일 오후 인천 부평구 동암역 북광장 공영주차장 출구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인도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11.18.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에서 고령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덮치면서 30대 여성과 2살 딸이 중상을 입은 사고(뉴시스 단독보도) 관련, 운전자 과실에 무게를 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운전자 A(70대)씨가 몰던 제네시스 승용차의 사고기록장치(EDR)를 분석한 결과, A씨의 가속페달 오조작에 따른 사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당시 A씨의 차는 가속페달이 눌린 상태였고 후방 브레이크등에도 불이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씨도 경찰 조사에서 주차비 정산 중 페달을 잘못 밟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낮 12시23분께 부평구 십정동 동암역 북광장 공영주차장 출구에서 제네시스 승용차를 몰다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B씨(30대)·C양(2) 모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의 딸 C양도 목과 다리 부위를 크게 다쳤다.
B씨는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2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운전자 A(70대)씨가 몰던 제네시스 승용차의 사고기록장치(EDR)를 분석한 결과, A씨의 가속페달 오조작에 따른 사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당시 A씨의 차는 가속페달이 눌린 상태였고 후방 브레이크등에도 불이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씨도 경찰 조사에서 주차비 정산 중 페달을 잘못 밟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낮 12시23분께 부평구 십정동 동암역 북광장 공영주차장 출구에서 제네시스 승용차를 몰다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B씨(30대)·C양(2) 모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의 딸 C양도 목과 다리 부위를 크게 다쳤다.
B씨는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