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의회 송전선로대책특별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 진안문화의 집 2층 마이홀에서 송전탑 반대 진안군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진안군 송전선로 경유 관련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추진 중인 송전선로 진안지역 경유 계획과 관련해 지역 현안과 주민 우려를 공유하고 사업의 문제점과 대안·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군민들이 제기해온 생활환경 피해, 건강권 침해, 경관 및 농업 영향 등 각종 문제점을 확인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설명회에서는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의 '송전선로 건설의 문제점 및 대안' ▲이정현 송전탑건설백지화전북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의 '전북지역 송전선로 건설 현황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명진 송전선로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송전선로 건설 과정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군민과 함께 합리적인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