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산단공단 울산본부, 소방관 피로 회복 키트 기부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윤기수)는 12일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한 800만원 상당 피로 회복 키트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 전달했다.

이는 3월 울주군 산불을 비롯한 재난 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을 전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피로회복키트 제작에 성안초등학교 RCY 단원 및 지도교사 18명이 참여해소방관들에게 전하는 감사 편지를 동봉하는 등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기부된 피로 회복 키트는 남울주소방서 및 동부소상서 소속 소방관 400명에게 전했다.

◇적십자사봉사회 울주군협의회·두서초등학교, 김장김치 나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울주군협의회(회장 류명희)는 12일 두서초등학교 학생과 함께 배추 400포기로 담근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적십자봉사원 20명은 두서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 두서초등학교에서 재배한 배추 400포기로 김장 김치를 담궈 울주군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울주군 아동청소년 가정에 전달했다.

두서초등학교는 농작물 파종부터 재배까지 학생들이 직접 가꾸는 '활력소 농장' 텃밭을 통해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고 있다.

◇범서의용소방대, 적십자 희망나눔 성금 전달

범서의용소방대(대장 김은숙)는 12일 구영119소방대에서 대한적십자사 2026년 희망나눔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범서의용소방대 김은숙 대장 및 대원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이민선 나눔기획팀장, 이선희 범서적십자봉사회장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적십자 희망나눔성금 5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 기탁했다.

김은숙 대장은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에 도움을 주고자 대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기부했다. 그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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