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자연학교 김덕성 대표, 8회 고성교육상 수상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고성 독수리자연학교 김덕성 대표에게 ‘제8회 고성교육상’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김덕성 대표는 1980년부터 2015년까지 철성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하며 학생 인성교육과 자연을 존중하는 감수성 교육에 힘써 왔다.

1997년 ‘고성환경교사 모임’을 창립해 지역 환경교육의 기반을 마련했고, 1998년부터 ‘독수리자연학교’ 대표로 활동하며 25년 넘게 독수리 먹이주기 및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진행하여 고성 지역 생태교육의 장을 넓혀 왔다.

또한 지역·국내·국제 환경보전 활동에 참여하며 고성의 생태보전 사례를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제동 교육장은 “고성교육의 발전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고성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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