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에서 9시즌 동안 활약…15만 달러에 영입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2일 우완 교야마 마사야를 새 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5.12.1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2/NISI20251212_0002017159_web.jpg?rnd=20251212152611)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2일 우완 교야마 마사야를 새 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5.12.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일본 출신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하며 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롯데는 12일 선발은 물론 불펜으로도 기용 가능한 우완 교야마 마사야를 15만 달러(약 2억2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183㎝, 80㎏의 신체 조건을 가진 교야마는 최고 구속 155㎞의 직구와 낙차 큰 스플리터를 장점으로 갖는다.
간결하고 부드러운 투구폼을 가진 그는 직구의 회전력과 변화구 궤적을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9시즌 동안 활약하며, 1000이닝 이상의 등판 경험을 쌓았다.
지난 11월 마무리캠프가 열린 일본 미야자키 현장에서 야마의 입단 테스트를 실시한 롯데는 이날 그의 영입을 확정했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교야마는 회전력이 높은 직구와 낙차가 큰 포크볼이 장점이다. NPB에서 선발과 중간 투수로 등판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선발진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전날(11일)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를 영입하고, 빅터 레이예스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던 롯데는 이로써 외국인 선수 4명 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교야마는 구단을 통해 "평소 한국 야구에 관심이 컸다. 그곳에서 선수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게 임해 팬분들이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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