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환경개선 도구 제작
![[대전=뉴시스] 목원대학교 '데이터 기반 글로벌 메이커 리빙랩' 성과발표회 모습. (사진=목원대 제공) 2025.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2/NISI20251212_0002016935_web.jpg?rnd=20251212130326)
[대전=뉴시스] 목원대학교 '데이터 기반 글로벌 메이커 리빙랩' 성과발표회 모습. (사진=목원대 제공) 2025.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학교는 교내에서 대전맹학교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환경개선 도구 제작을 주제로 수행한 '데이터 기반 글로벌 메이커 리빙랩'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능력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역량을 높이고 시각장애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메이커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목원대와 영국 엑시터대, 대전맹학교 등 국내·외 교육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연구·제작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설계됐다.
각 팀은 데이터 기반 디자인 도구를 활용,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기반의 문제발굴을 시도한 후 메이커 리빙랩 과정을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생활환경을 다각도로 이해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한 단계별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영국 엑시터대 이보연 교수가 '데이터 기반 디자인 방법론'과 '사용자 데이터 해석 방법'이란 주제로 한 세미나로 학생들의 문제발굴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에 나온 시각장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는 ▲블라인드 줄 방향표기용 촉각 손잡이 ▲만질 수 있는 국가유산 ▲컵라면 수위 확인 계량컵 등이다.
정철호 RISE 사업단장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현실 문제를 이해하고 활용 가능한 시제품을 직접 제작해 발표한 점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 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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