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재로 중앙경제공작회의 개최
"내외부 도전 대응 해결 가능" 자신감 표명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최고지도부가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하고, 복합적인 내·외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내수 주도와 개혁·혁신 등에 방점을 둔 2026년 경제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11일 베이징에서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열리는 모습. 2025.12.11](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21093854_web.jpg?rnd=20251211204031)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최고지도부가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하고, 복합적인 내·외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내수 주도와 개혁·혁신 등에 방점을 둔 2026년 경제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11일 베이징에서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열리는 모습. 2025.12.1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최고지도부가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하고, 복합적인 내·외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내수 주도와 개혁·혁신 등에 방점을 둔 2026년 경제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렸으며, 중국 경제의 당면 과제와 향후 정책 기조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과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서 지도부는 "중국 경제는 현재 발전 과정에서 오래된 문제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외부 환경 변화의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국내적으로는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주요 분야에서 비교적 많은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지도부는 "이러한 문제들 대부분이 발전과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충분한 노력으로 해결 가능하며, 중국 경제의 장기적 호조를 뒷받침하는 기본 조건과 추세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감을 갖고 우위를 적극 활용해 각종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공고히 하며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도부는 내년 경제정책 기조로 '온중구진(안정 속 발전)'을 지속하되, 질적 향상과 효율 증대를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역주기적 조정과 과주기적 조정을 강화하고, 거시경제 관리의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정·통화 정책 측면에서는 "더욱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적절한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하고, 재정적자와 채무 규모, 지출 총량을 적절히 조절하며 지출 구조를 최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수 혜택과 보조금 정책의 규범화를 추진하고 지방재정의 어려움 해결에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렸으며, 중국 경제의 당면 과제와 향후 정책 기조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과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서 지도부는 "중국 경제는 현재 발전 과정에서 오래된 문제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외부 환경 변화의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국내적으로는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주요 분야에서 비교적 많은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지도부는 "이러한 문제들 대부분이 발전과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충분한 노력으로 해결 가능하며, 중국 경제의 장기적 호조를 뒷받침하는 기본 조건과 추세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감을 갖고 우위를 적극 활용해 각종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공고히 하며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도부는 내년 경제정책 기조로 '온중구진(안정 속 발전)'을 지속하되, 질적 향상과 효율 증대를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역주기적 조정과 과주기적 조정을 강화하고, 거시경제 관리의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정·통화 정책 측면에서는 "더욱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적절한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하고, 재정적자와 채무 규모, 지출 총량을 적절히 조절하며 지출 구조를 최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수 혜택과 보조금 정책의 규범화를 추진하고 지방재정의 어려움 해결에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최고지도부가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하고, 복합적인 내·외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내수 주도와 개혁·혁신 등에 방점을 둔 2026년 경제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11일 시 주석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5.12.11](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21093853_web.jpg?rnd=20251211203730)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최고지도부가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하고, 복합적인 내·외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내수 주도와 개혁·혁신 등에 방점을 둔 2026년 경제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11일 시 주석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5.12.11
금융정책과 관련해서는 "지급준비율과 금리 인하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시장 유동성을 충분히 유지하고, 금융기관들이 내수 확대와 과학기술 혁신기업, 중소기업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율 정책에 대해선 "위안화 환율의 기본적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내년도 경제운영의 중점 과제로 ▲내수 주도와 강력한 국내시장 육성 ▲혁신 주도형 신성장 동력 육성 ▲개혁 지속과 고품질 성장 동력 강화 ▲대외개방 확대 및 상생협력 심화 ▲도시·농촌 간 균형 발전 및 지역 간 연계 촉진 ▲중립·탄소배출피크 목표 유지 및 친환경 전환 가속화 ▲민생 복지 향상 ▲부동산·지방정부 부채 등 주요 리스크 해소 등 8대 과제가 제시됐다.
이번 회의에는 시진핑 총서기를 비롯해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인 전원, 정치국 위원, 중앙서기처 서기,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최고인민법원·검찰원, 정협 관련 주요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 8일 연말 경제 관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정책 방향으로 ‘온중구진’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구조적 개혁과 품질·효율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성장률 등 구체적 경제 목표치는 내년 3월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환율 정책에 대해선 "위안화 환율의 기본적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내년도 경제운영의 중점 과제로 ▲내수 주도와 강력한 국내시장 육성 ▲혁신 주도형 신성장 동력 육성 ▲개혁 지속과 고품질 성장 동력 강화 ▲대외개방 확대 및 상생협력 심화 ▲도시·농촌 간 균형 발전 및 지역 간 연계 촉진 ▲중립·탄소배출피크 목표 유지 및 친환경 전환 가속화 ▲민생 복지 향상 ▲부동산·지방정부 부채 등 주요 리스크 해소 등 8대 과제가 제시됐다.
이번 회의에는 시진핑 총서기를 비롯해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인 전원, 정치국 위원, 중앙서기처 서기,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최고인민법원·검찰원, 정협 관련 주요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 8일 연말 경제 관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정책 방향으로 ‘온중구진’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구조적 개혁과 품질·효율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성장률 등 구체적 경제 목표치는 내년 3월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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