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식]충북아트센터 기획디자인 당선작 공개 등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아트센터 기획디자인 국제공모 공개 포럼을 열었다.

도는 이날 5개 공모 당선작을 도민에게 공개하는 한편 센터 건립사업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건립 기원 퍼포먼스를 통해 사업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충북 아트센터는 청주 밀레니엄타운 1만9766㎡ 부지에 2429억원을 투입해 2031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1400석 규모 클래식 공연장과 680석의 중극장을 갖춘 도내 대표 문화예술 거점 시설이 될 전망이다.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강원도와 함께 대규모 도립 공연문화시설이 없는 지역 중 하나다.

도는 향후 투자 규모를 재검토하고 운영수지 개선 방안 등 경제성을 보완해 내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노릴 계획이다.

◇2025 지역상생 일자리 시상식…31팀 수상

충북도는 11일 청주오스코 중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상생 일자리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3개 분야 13개 부문에서 총 31개팀이 수상했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분야에서는 참여기업·소상공인, 근로자, 우수 시군 등 19개팀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일하는 기쁨 청년·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에선 허정희(오창작업장)·조영주(제천작업장)씨 등 8개팀이, 일손이음은 3개 부문별 4개팀이 수상했다.

이들 사업은 유휴인력을 기업·농가와 연계해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전국 최초 상생 일자리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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