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재정평가 2년 연속 도지역 1위…"인센티브 유일"

기사등록 2025/12/11 16:19:18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1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1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동안 추진해 온 재정혁신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성과를 설명했다.

이 지사는 브리핑에서 "행정안전부의 2024~2025년 지방재정분석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가 등급을 달성해 광역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며 최근 정부의 지방재정 평가 결과를 소개했다.

경북도는 재정건전성 부문에서 채무비율을 2023년 7.91%에서 2024년 7.46%로 개선해 광역도 평균(10.15%)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을 확대하고 보조금, 행사성 경비, 업무추진비 등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재정효율성을 강화한 것도 인정받았다.

올해 경북도가 확보한 지방교부세는 1조9860억원으로 2021년 1조3925억원에서 42.6% 늘었다. 같은 기간 정부 지방교부세 총규모 증가율 35.1%보다 7.5%p 높다.

이같은 재정 건전성 강화로 올해 경북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재정 페널티가 아닌 인센티브를 받았다.

국가예산 확보액은 2023년 10조9514억원에서 내년에는 12조7356억원으로 1조7842억원 늘었다. 전년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내년 국비확보 규모는 서울과 경기도에 이어 3위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민선 8기 동안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온 재정혁신의 결과가 영광스러운 평가와 국비확보의 성과로 이어졌다"며 "이는 도민이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 그리고 모든 시·군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혼신을 다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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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재정평가 2년 연속 도지역 1위…"인센티브 유일"

기사등록 2025/12/11 16:19: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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