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대표도서관 붕괴 현장 첫 현장회의.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를 즉각 가동했다.
광주시는 11일 오후 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 공사 현장에서 첫 현장회의를 열고 지대본을 즉시 가동했다.
첫 현장회의는 강기정 시장과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준영 시민안전실장, 김이강 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강 시장은 또 "매몰자 가족 등에게 신속히 연락을 취할 것"을 함께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구조를 위한 크레인 등 추가장비 투입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신속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58분께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공사구조물이 붕괴돼 작업자 4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긴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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