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11일 경상남도의회 의원회관 1층 도민공연장에서 열린 '2025 의원 연구단체 정책 대토론회' 개회식에 참석한 최학범 도의회 의장, 박완수 도지사, 박종훈 도교육감, 오동호 경남연구원장, 연구단체 대표 의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02016162_web.jpg?rnd=20251211154458)
[창원=뉴시스]11일 경상남도의회 의원회관 1층 도민공연장에서 열린 '2025 의원 연구단체 정책 대토론회' 개회식에 참석한 최학범 도의회 의장, 박완수 도지사, 박종훈 도교육감, 오동호 경남연구원장, 연구단체 대표 의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는 11일 의원회관 1층 도민공연장에서 '2025 의원 연구단체 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도정 현안에 대한 의원 연구단체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대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12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마련했다.
첫날 경남지방의회발전연구회, 디지털문해연구회, 경남교육발전연구회, 경남역사문화연구회 4개 세션에서는 각 연구회가 올해 수행한 정책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발표하고 토론했다.
경남지방의회발전연구회 세션은 김태영 경남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주희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의정연구센터장은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과제' 주제 발제에서 "지방의회는 제도적으로 성장했지만 자치입법권·자치조직권·예산편성권 등 핵심 권한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아 정책 역량이 제약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에서 박건우 국립창원대학교 교수는 "정책 지원 전문인력 확충은 지방의회 견제·감시 기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고, 하민지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정원·직급 제한이 전문인력 확보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문해연구회 세션은 허진 국립창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황대성 리컴퍼니 연구위원은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시청자미디어센터 활용 방안 연구' 주제 발표에서 "경남의 미디어 이용률은 높지만 정보 판별력은 낮아 허위정보 확산 위험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혜정 국립창원대학교 교수는 '경상남도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주제 발표에서 "고령층·장애인·농촌지역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도정 현안에 대한 의원 연구단체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대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12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마련했다.
첫날 경남지방의회발전연구회, 디지털문해연구회, 경남교육발전연구회, 경남역사문화연구회 4개 세션에서는 각 연구회가 올해 수행한 정책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발표하고 토론했다.
경남지방의회발전연구회 세션은 김태영 경남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주희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의정연구센터장은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과제' 주제 발제에서 "지방의회는 제도적으로 성장했지만 자치입법권·자치조직권·예산편성권 등 핵심 권한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아 정책 역량이 제약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에서 박건우 국립창원대학교 교수는 "정책 지원 전문인력 확충은 지방의회 견제·감시 기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고, 하민지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정원·직급 제한이 전문인력 확보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문해연구회 세션은 허진 국립창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황대성 리컴퍼니 연구위원은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시청자미디어센터 활용 방안 연구' 주제 발표에서 "경남의 미디어 이용률은 높지만 정보 판별력은 낮아 허위정보 확산 위험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혜정 국립창원대학교 교수는 '경상남도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주제 발표에서 "고령층·장애인·농촌지역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원=뉴시스]11일 경상남도의회 의원회관 1층 도민공연장에서 열린 '2025 의원 연구단체 정책 대토론회' 첫날, 경남지방의회발전연구회 세션 토론이 김태영 경남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진행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02016170_web.jpg?rnd=20251211154813)
[창원=뉴시스]11일 경상남도의회 의원회관 1층 도민공연장에서 열린 '2025 의원 연구단체 정책 대토론회' 첫날, 경남지방의회발전연구회 세션 토론이 김태영 경남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진행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경남교육발전연구회 세션은 김경희 경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역 교육·학습 생태계의 구조 개선을 논의했다.
김수경 창원문성대학교 책임연구원이 '경상남도 통합도서관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연구' 주제 발제를 통해 "도서관 수는 많지만 시스템 통합 부재로 정보 접근 격차가 발생한다"면서 통합 플랫폼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순옥 인제대학교 교수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활성화 방안 연구' 주제 발표에서 "학습센터 지정률이 낮아 지역 간 학습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며 학습관리사 운영체계 개편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경남역사문화연구회 세션은 남재우 국립창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역문화의 현대적 재해석과 전승 체계 확립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상남도 무형유산 공동체종목 활성화 방안 연구' 발제를 맡은 변철희 전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밀양아리랑은 경남의 유일한 공동체무형유산임에도 전승 기반이 약해 활용성이 낮다"면서 전승교육·콘텐츠 개발 등 다층적 전략을 제시했다.
'경남 유학의 현대화 및 대중화 방안 연구' 발제를 맡은 신상필 부산대학교 교수는 "유학은 지역 정신문화의 핵심 자산으로, 아카이브 구축과 교육·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적 가치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학범 도의회 의장은 "의원 연구단체가 수행한 연구가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가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12일에는 사회복지연구회, 인구감소대응연구회, 경남관광마케팅연구회, 다문화연구회 4개 의원 연구단체 세션이 진행되며, 분야별 심층 연구결과와 전문가 제언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수경 창원문성대학교 책임연구원이 '경상남도 통합도서관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연구' 주제 발제를 통해 "도서관 수는 많지만 시스템 통합 부재로 정보 접근 격차가 발생한다"면서 통합 플랫폼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순옥 인제대학교 교수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활성화 방안 연구' 주제 발표에서 "학습센터 지정률이 낮아 지역 간 학습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며 학습관리사 운영체계 개편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경남역사문화연구회 세션은 남재우 국립창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역문화의 현대적 재해석과 전승 체계 확립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상남도 무형유산 공동체종목 활성화 방안 연구' 발제를 맡은 변철희 전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밀양아리랑은 경남의 유일한 공동체무형유산임에도 전승 기반이 약해 활용성이 낮다"면서 전승교육·콘텐츠 개발 등 다층적 전략을 제시했다.
'경남 유학의 현대화 및 대중화 방안 연구' 발제를 맡은 신상필 부산대학교 교수는 "유학은 지역 정신문화의 핵심 자산으로, 아카이브 구축과 교육·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적 가치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학범 도의회 의장은 "의원 연구단체가 수행한 연구가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가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12일에는 사회복지연구회, 인구감소대응연구회, 경남관광마케팅연구회, 다문화연구회 4개 의원 연구단체 세션이 진행되며, 분야별 심층 연구결과와 전문가 제언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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