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한림고, i-TOP경진대회 '두각'…김소현양 전체 1위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충주 한림디자인고등학교 2학년 김소현양이 '제19회 i-TOP경진대회'에서 전체 부문 1위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i-TOP경진대회는 전국 규모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대회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디자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실무 역량 등을 평가한다.

김소현양 외에 1학년 박소정양과 3학년 김규리양은 지역센터장상을, 2학년 이예원양은 최우수상(KPC 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한림디자인고 민병군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쌓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증명한 결과"라며 "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한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미래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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