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기사등록 2025/12/11 14:48:54

여성선원 최초 채용…양성평등 실현

공단 본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공단 본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5년 제20회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재혁신, 근무혁신, 제도혁신 3개 분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정부, 교육청, 공공기관 등 73개 기관에서 총 122건의 사례가 제출됐다. 서면 심사를 통과한 9개 기관이 본선에 올라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공단은 30년 넘게 닫혀있던 '금녀의 벽'을 깨고 여성선원을 최초로 채용하고, 인재 양성체계를 혁신하는 등 특수성이 강한 선박 분야에서 여성선원 운영모델을 정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여성선원 진입장벽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신설 및 양성평등 채용제도 개선 ▲온보딩 프로그램 지원 및 경력개발계획 수립 ▲노사공동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 개선 등 제도, 인프라, 문화 요소를 통합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공단은 2030년까지 여성선원 비율을 7%까지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지속적인 채용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여성선원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용석 이사장은 "공단은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공기업으로서 조직 전 부분에 걸쳐 양성평등 실현과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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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기사등록 2025/12/11 14:48: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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