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왕중왕전 우승' 천안축구센터U15 격려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천안시가 11일 2025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천안축구센터U15(감독 김경일) 팀을 초청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축구센터U15는 지난달 16일 경북 영덕군에서 열린 왕중왕전 결승에서 서울 목동중을 상대로 3-2로 승리,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천안시청 로비에서 가진 격려 자리에는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과 이기호 천안시축구협회장, 김경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함께 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왕중왕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기호 천안시축구협회장은 "그동안 천안시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덕분에 이런 좋은 성적이 나왔던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여태껏 유소년 팀들을 천안시에서 직접 격려를 해주신 전례가 없었다. 선수들이나 지도자들이 앞으로 더욱 힘을 내서 천안의 이름을 더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감독은 "저희 팀이 올해 춘계대회, 소년체전 예선, 주말리그, 추계대회, 왕중왕전까지 5관왕을 달성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3학년 친구들에게도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더 좋은 선수를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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