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광주경총 환영 성명
![[나주=뉴시스] 인공태양 핵융합로 내부 구조를 단면으로 보여주는 컴퓨터 그래픽(CG). 중앙에 위치한 타원형의 공간은 플라즈마가 생성되는 핵융합 반응 실험 공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6/NISI20251126_0021076151_web.jpg?rnd=20251126161202)
[나주=뉴시스] 인공태양 핵융합로 내부 구조를 단면으로 보여주는 컴퓨터 그래픽(CG). 중앙에 위치한 타원형의 공간은 플라즈마가 생성되는 핵융합 반응 실험 공간.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 경제계가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나주 유치에 대해 환영과 함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의)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조2000억원 규모의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조성 지역으로 나주를 최종 확정한 것에 대해 환영했다.
광주상의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결정은 전남 나주가 지난 수년간 준비해 온 연구 인프라와 입지 경쟁력, 주민 수용성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광주·전남이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광주상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연구 기반과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 집적도, 에너지밸리 산업 생태계, 에너지 국가산단 등 지역의 차별화된 여건이 향후 인공태양 기술 개발과 실증, 전문 인재 양성 과정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상의는 "광주·전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정부와 국회가 향후 예산 반영과 행정 절차 등 후속 과정 전반에서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연구 인프라가 광주·전남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도 "이번 쾌거는 나주시와 전남도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치밀하게 준비해 온 노력의 결실이자 광주·전남이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광주경총은 "이번 유치는 지역민의 간절한 염원과 지자체의 치밀한 전략이 만들어낸 위대한 승리다. 인공태양이라는 거대 광원(光源)이 광주·전남의 산업 지형을 획기적으로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이 거대 프로젝트와 연계해 기술을 개발하고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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