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성산면 이천마을 김상기씨가 기탁한 쌀.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02015915_web.jpg?rnd=20251211133603)
[창녕=뉴시스] 성산면 이천마을 김상기씨가 기탁한 쌀.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성산면 이천마을 김상기씨는 부인상 조문객들이 보내온 쌀 화환 10㎏ 37포(총 370㎏)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김씨는 "장례를 치르며 많은 분께서 베풀어주신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다시 나누고 싶었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쌀은 나자렛 수녀원을 비롯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에 전달됐다.
![[창녕=뉴시스] 남지향친회가 남지읍행정복지센터에 쌀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02015918_web.jpg?rnd=20251211133728)
[창녕=뉴시스] 남지향친회가 남지읍행정복지센터에 쌀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지읍 남지향친회는 회장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 35포를 저소득층을 위해 기탁했다.
정종빈 신임 회장은 "축하의 마음으로 전달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창녕=뉴시스] 영산면 죽사2구에 거주하는 이점태·이선태 형제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쌀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02015922_web.jpg?rnd=20251211133856)
[창녕=뉴시스] 영산면 죽사2구에 거주하는 이점태·이선태 형제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쌀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산면에서는 죽사2구에 거주하는 이점태·이선태 형제가 직접 농사지은 쌀 10㎏ 30포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에 대해 형제는 "아버지(故 이덕중)의 마음을 이어받아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기탁된 쌀은 면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긴급 생계가 필요한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요즘처럼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준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의지가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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