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새활용센터 '다시봄', 교육·전시·산업지원 등 추진

기사등록 2025/12/11 12:09:03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시는 새활용센터 '다시봄'이 올해 교육·전시·산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순환경제사회 선도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시는 새활용센터 '다시봄'이 올해 교육·전시·산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순환경제사회 선도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새활용센터 '다시봄'이 올해 교육·전시·산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새활용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새활용 테마 미술작품 전시 ▲해설과 함께하는 새활용센터 탐방 ▲입주기업 산업 지원 등이다.
 
센터는 전문 강사단 16명을 활용해 방문객 대상 교육과 체험을 운영하고 학교·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새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전주시·전주교육지원청 등과의 협약에 따라 초등학생 대상 현장학습 20회도 진행했다.

또 새활용을 주제로 연간 8회(상설 4·기획 4)의 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업사이클링 가구·탄소 작품을 소개하는 '귀결된 모퉁이' 전시가 내년 2월20일까지 이어진다.

입주기업에 대한 산업·판로 지원도 강화했다.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굿즈 선정 지원, 외부 박람회 홍보 부스 제공 등을 통해 기업의 시장 진출을 도왔다. 서노송동 지역기관과 연계한 예술행사 운영 및 새활용 스토어 판매 확대도 추진됐다.

서노송예술촌에 위치한 다시봄 건물 1층에는 새활용 스토어, 2층에는 입주기업 연구실과 공동작업실이 운영되고 있다. 3~4층은 전시실과 체험교육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센터에서 운영 중인 새활용 스토어에서는 입주기업의 다양한 새활용 제품을 홍보·판매하고 있으며 기성품뿐만 아니라 맞춤 제작 의뢰로 연계하는 등 기업의 판로 개척을 이끌며 새활용 산업을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세종·부산 등 5개 기관에서 30여 명이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등 전국 업사이클링 운영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영섭 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새활용은 버려지는 폐기물에 디자인과 가치를 더해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시켜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새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 전주시를 위해 시민들이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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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새활용센터 '다시봄', 교육·전시·산업지원 등 추진

기사등록 2025/12/11 12:09: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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