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닌더 시두 캐나다 통상장관과 화상 면담
"올해 한-캐 FTA 발효 10주년…신뢰 기반"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0/NISI20251210_0021092033_web.jpg?rnd=20251210153631)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5.1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캐나다 정부에 철강 저율할당관세(TRQ) 강화 조치에 대한 우려 입장을 전하고 한국에 대한 우호조치를 요청했다.
산업부는 11일 여한구 본부장이 마닌더 시두 캐나다 통상장관과 화상으로 면담하고 이 같은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지난 8월 1일부터 미국·멕시코를 제외한 한국 등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수입된 철강에 TRQ를 부과 중이며 오는 26일 해당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여 본부장은 "이는 현 WTO 체제 및 한-캐 FTA 규범에 위배되는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 철강 TRQ 조치에 대해 한국 측이 양·다자 계기 캐나다 측에 정부·업계의 입장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 전달했음에도 오히려 해당 조치가 강화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여 본부장은 "올해는 한-캐나다 FTA가 발효된 지 1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양국이 오랜 시간 상호 신뢰에 기반한 자유무역 파트너라는 점을 고려해 캐나다가 한국산 철강에 대해서는 우호적 조치를 취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캐나다 철강 TRQ 조치 시행 관련 동향을 우리 철강 업계와 활발히 공유하고 캐나다 정부와 상시 소통하면서 우리 업계의 우려를 지속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산업부는 11일 여한구 본부장이 마닌더 시두 캐나다 통상장관과 화상으로 면담하고 이 같은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지난 8월 1일부터 미국·멕시코를 제외한 한국 등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수입된 철강에 TRQ를 부과 중이며 오는 26일 해당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여 본부장은 "이는 현 WTO 체제 및 한-캐 FTA 규범에 위배되는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 철강 TRQ 조치에 대해 한국 측이 양·다자 계기 캐나다 측에 정부·업계의 입장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 전달했음에도 오히려 해당 조치가 강화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여 본부장은 "올해는 한-캐나다 FTA가 발효된 지 1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양국이 오랜 시간 상호 신뢰에 기반한 자유무역 파트너라는 점을 고려해 캐나다가 한국산 철강에 대해서는 우호적 조치를 취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캐나다 철강 TRQ 조치 시행 관련 동향을 우리 철강 업계와 활발히 공유하고 캐나다 정부와 상시 소통하면서 우리 업계의 우려를 지속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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