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신봉선 신설, 용인선 연장' 1차 관문 넘었다

기사등록 2025/12/11 11:04:50

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

[용인=뉴시스]용인시가 추진 중인 철도사업 노선도(사진=용인시 제공)2025.12.11.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용인시가 추진 중인 철도사업 노선도(사진=용인시 제공)2025.12.11. [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장은 11일 도시철도 동백신봉선 신설과 용인선 연장(용인경전철 광교 연장)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동백신봉선은 수지구 신봉동에서 성복역(신분당선), 구성역(GTX-A·수인분당선), 동백역(경전철) 등 주요 환승지를 잇는 14.7㎞의 노선이다.

이 철도는 신봉동, 성복동을 거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입주하고 호텔·컨벤션 시설이 조성될 플랫폼시티와 연결되며, 구성에서 동백지역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 노선은 수지구의 염원인 경기남부광역철도(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역~수서역~판교역~신봉동~성복동~광교~봉담) 신설사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게 될 전망이다.
 
또 용인선 연장은 기흥역~흥덕~광교중앙역 등 6.8㎞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상일 시장은 "동백신봉선과 용인선 연장은 시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사업 실현의 물꼬를 트게 됐다"며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두 노선 실현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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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신봉선 신설, 용인선 연장' 1차 관문 넘었다

기사등록 2025/12/11 11:04: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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