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AI·데이터 전문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인공지능(AI)·데이터분석 전문 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군산시는 올해 AI·데이터 행정을 폭넓게 적용해 시민 생활 편의와 공공업무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생활인구 흐름과 버스 승·하차량 데이터를 분석해 신도심·신역세권 중심으로 시내버스 노선 재설계로 향후 통행시간 단축과 배차 효율 개선 기대를 높였다.
생활인구 빅데이터는 교통·안전·복지·상권 정책에 활용되며, 국민연금공단과 MOU 체결로 공공·민간 데이터 연계 기반도 마련했다.
시민 체감 서비스도 강화됐다. 네이버와 협력한 '원클릭 시정정보 검색서비스'는 월평균 3만회 이상 이용됐다.
AI 기반 행정지원 플랫폼 '서무실록'은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누적 조회 16만건을 기록하고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올랐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시민 정보화 교육 역시 1539명이 수료했다.
보안 강화를 위해 해킹 메일·DDoS 모의훈련, 정보시스템 재해복구 훈련 등을 실시하고 4년 연속 개인정보보호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 밀착형 디지털 혁신을 확대해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 건축물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안내 등 스마트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AI와 데이터를 행정 전반에 더 폭넓게 적용해 더 빠르고 정확한 시민서비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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