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독도 전경.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0/NISI20251210_0002015298_web.jpg?rnd=20251210173515)
[안동=뉴시스] 독도 전경.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1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9일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 데 대해 10일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없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입장 발표에서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해 반복적으로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행위는 양국 간 신뢰 구축과 동북아시아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특히 역사·영토 문제는 미래 세대의 인식과 가치관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책임감 있는 태도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또 "역사 문제는 과거에 대한 정확한 인식 위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토대가 돼야 하며 왜곡된 역사 인식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협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도교육, 현장 체험 중심의 영토교육, 학생 참여형 역사교육을 더욱 강화해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과 주권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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