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9일 구청장실에서 고(故) 송신학 상사의 자녀들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수식은 6·25전쟁 당시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의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며 호국영웅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열렸다.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강범석 서구청장이 훈장을 유가족에게 전수했다.
1927년 출생한 고 송신학 상사는 1949년 입대해 3사단 본부중대에서 복무했다. 1953년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전후 상황 속에 훈장을 받지 못했다.
훈장을 전해 받은 송원덕씨는 "아버지께서 6·25전쟁에 참전한 사실만 알았는데 지금이라도 무공훈장을 받게 돼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아버지의 훈장을 찾아준 국방부, 정성을 다해 훈장을 전해준 서구청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유공자에게 직접 훈장이 전해지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구도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이번 전수식을 포함해 지난 2022년부터 호국영웅 16명의 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전수식은 6·25전쟁 당시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의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며 호국영웅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열렸다.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강범석 서구청장이 훈장을 유가족에게 전수했다.
1927년 출생한 고 송신학 상사는 1949년 입대해 3사단 본부중대에서 복무했다. 1953년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전후 상황 속에 훈장을 받지 못했다.
훈장을 전해 받은 송원덕씨는 "아버지께서 6·25전쟁에 참전한 사실만 알았는데 지금이라도 무공훈장을 받게 돼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아버지의 훈장을 찾아준 국방부, 정성을 다해 훈장을 전해준 서구청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유공자에게 직접 훈장이 전해지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구도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이번 전수식을 포함해 지난 2022년부터 호국영웅 16명의 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