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품질 향상, 행정업무 경감, 보조금 투명성 강화
![[수원=뉴시스] 인공지능(AI) 통합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고도화 사업 최종보고회. (사진=경기도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0/NISI20251210_0002015259_web.jpg?rnd=20251210171249)
[수원=뉴시스] 인공지능(AI) 통합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고도화 사업 최종보고회. (사진=경기도 제공) 2025.1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10일 '인공지능(AI) 통합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고도화 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새롭게 추가된 차세대 급식 지원 기능을 소개했다.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를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도입한 시스템이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시스템에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능을 더했다.
급식 아동과 보호자에게는 AI 기반 급식 식단·영양 분석 서비스와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가맹점 조회, 실시간 잔액조회 등이 가능한 전용앱을 제공, 급식 서비스의 질과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에는 영수증 촬영만으로 급식보조금 자동 정산을 해주는 기능이 추가돼 수기 정산과 같은 행정부담을 줄이게 됐다.
시·군 공무원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예산 집행·편성 기능과 부정 사용 실시간 모니터링 등이 제공,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내년 상반기 시스템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 전면 도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문주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면서도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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