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 선출직공직자평가위 가동…4대 기준 발표

기사등록 2025/12/10 16:59:51

핵심 당원 평가 참여…하위 20% 경선 감산 규정 적용

[부산=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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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제9대 선출직 지방의원을 평가하는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선평위)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당 선평위는 지난 2일 1차 회의를 갖고 선출직공직자평가에 대한 세부사항을 결정했다.

이날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선출직공직자평가 설명회를 개최하고 평가방법 및 내용을 설명하고 자료 준비 등 절차에 돌입한다.

지방의원 평가기준은 ▲도덕성 ▲공약 정합성 및 이행평가 ▲의정활동 ▲지역활동 총 4가지 기준으로 구성됐다.

준비자료는 본인이 재직 중 윤리·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기술과 친인척과 측근의 공직자 직무와 관련한 윤리·비윤리적 행위를 기술하는 것으로 시작해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 충실도, 입법 성과, 행정감사,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개선 정도, 당무 기여도까지 폭넓은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평가에는 지역의 핵심당원이 해당 지역 광역, 기초의원을 평가하는 절차를 도입한다.

선출직공직자평가는 기초의회별로 진행되며, 평가 결과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로 이관될 예정이다. 하위 20% 해당자는 공천심사와 경선에서 감산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

배경렬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은 "외부위원이 대다수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인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진행하고, 비공개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평가위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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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 선출직공직자평가위 가동…4대 기준 발표

기사등록 2025/12/10 16:59: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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