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선보인 '고구마루' 이어 새로운 맛 준비

해태아이스 CI(사진=해태아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빙그레 자회사 해태아이스가 말차 맛 아이스바(막대 아이스크림) 출시를 기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해태아이스는 '말차마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해태아이스는 지난 10월 지식재산처에도 해당 상표를 출원한 상태다.
상표권의 상품분류는 30류로 커피·차·빵·과자·초콜릿 등 가공식품에 해당한다.
말차는 특유의 쌉쌀한 맛으로 MZ세대 사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02년 아이스바 '호두마루' 출시 이후 해태아이스는 다양한 맛의 '마루' 제품을 출시했다.
현재 호두 맛, 녹차 맛, 체리 맛, 치즈 맛, 커피 맛 등이 바·홈·미니컵·샌드 등의 형태로 판매 중이다.
해태아이스는 최근 '마루'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지난달 11년 만에 새로운 맛인 '고구마루'를 선보인데 이어 신제품 '말차마루'를 선보일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말차마루'를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기획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제품 상세 사항이나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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