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부터 바다 뷰까지…외국인 사로잡을 우수 민박 10곳

기사등록 2025/12/10 17:11:07

관광공사, 민박업협회와 함께 선정·시상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한옥체험업’ 대상

1차 서류, 2차 심사위원단 현장 평가

충북 청주시 ‘가영당 한옥문화 스테이’ (사진=한국관광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 청주시 ‘가영당 한옥문화 스테이’ (사진=한국관광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한국민박업협회와 함께 ‘2025년 한국 민박업 우수 숙소’ 10개소를 선정해 10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시상했다.

10개의 우수 숙소는 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한옥체험업’ 가운데 1차 서류 평가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현장 평가를 통해 뽑혔다.

2차 현장 평가에서는 숙박 시설 인프라, 고객 서비스 및 소통, 시설 매력도, 법규 및 안전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국내산 소나무와 황토로 지어진 전통 가옥 ‘가영당 한옥문화 스테이’ ▲객실 안에서 바다가 보이는 ‘씨사이드 클라우드’ ▲동대문이 내려다보이는 마을에 자리한 ‘하이얀’ 등 10개 숙소가 최종 이름을 올렸다.

관광공사는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ISITKOREA’를 통해 우수 숙소 10개를 소개할 예정이다.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8개 언어로 번역된 기사형 콘텐츠로 전 세계 잠재 방한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민박업 숙소를 선보일 계획이다.

쇼핑숙박팀 유한순 팀장은 “K-컬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고유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민박 숙소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도가 높아고 있다”며 “관광공사는 내년에도 우수한 숙소 발굴 사업을 확대해 K-스테이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숙박 시설 품질 향상과 운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전국 민박업 운영자 및 예비 창업자 1209명을 대상으로 교육·컨설팅을 진행했다. 한국민박업협회와 공동으로 안전·위생 가이드를 제작·배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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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부터 바다 뷰까지…외국인 사로잡을 우수 민박 10곳

기사등록 2025/12/10 17:11: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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