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시스] 경기 이천 출신의 대한민국식품명인 2명이 지정서를 수여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0/NISI20251210_0002014992_web.jpg?rnd=20251210150203)
[이천=뉴시스] 경기 이천 출신의 대한민국식품명인 2명이 지정서를 수여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제공) 2025.12.10. [email protected]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지역 출신인 박일례(제95호)·서정옥(제96호)씨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통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자체 추천, 사실조사, 농촌진흥청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올해 식품명인을 확정했다.
박 명인은 전통 방식의 도라지정과 제조 기법을 수십년간 고수하며 우리 고유의 식품 문화를 지켜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 명인은 전통 식혜 제조 분야에서 꾸준한 품질 유지와 전통의 맛을 재현하는 데 기여해 명인으로 지정됐다.
시는 식품명인 배출을 계기로 지역 전통식품 산업 육성과 기술 계승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도 체험홍보관 '이음' 운영, 영상 기록화 사업, 전수자 지원 등 전통식품 계승 기반을 확충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 출신 명인 두 분의 지정은 지역의 전통식품 우수성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K-푸드 세계화 흐름 속에서 이천 전통식품이 널리 소비되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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