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국립산림치유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국립산림치유원을 유치한 충북 제천시가 '힐링3.0' 콘셉트의 기본 구상을 마련했다.
10일 제천시에 따르면 국립산림치유원 유치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한 건화는 11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연다.
중부권 거점 국립산림치유원 유치를 추진해 온 충북도와 시는 1억9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연구용역팀은 제천 국립산림치유원 브랜드로 힐링(Hill Ring) 3.0을 제시했다. 치유·체험·관광을 연계한 복합 치유 동선을 구축한다는 의미다.
이날 보고회에는 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 충북도, 산림 전문가, 제천시시의회 등이 참석한다고 시는 전했다.
내년 정부 예산에 2억원의 사업타당성 연구용역비를 편성한 산림청은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346㏊를 대상으로 사업타당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사업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수립,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제천 국립산림치유원 조성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2030년까지 국비 1000억원을 들여 산림 치유센터와 치유체험장, 숙박시설, 치유숲길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반경 50㎞ 이내 주민과 직장인 등 130만 명이 이용하게 된다.
산림치유원은 산림치유서비스 제공과 전문인력 양성, 산림치유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