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등 경기 4개 지자체 공동 타당성용역 결과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정부·국회 설득
![[화성=뉴시스]화성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1/NISI20250821_0001923478_web.jpg?rnd=202508211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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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남부광역철도 구축사업이 경제성(B/C) 1.2로 사업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를 비롯해 수원시·용인시·성남시 등 4개 지자체는 10일 수원시에서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경기남부광역철도 구축사업의 경제성을 확인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22년 4개 지자체가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추진하기로 협의한 이후, 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를 반영하기 위한 사전절차로 진행됐다.
용역에서는 비용편익(B/C)이 1.2로 분석돼 공공사업으로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고, 시민 이동 편의와 사업비 절감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이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 성남판교, 용인시 신봉·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을 연결하는 50.7㎞의 노선이다.
화성시 등 4개 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남부의 심각한 교통 여건, 장래 개발계획에 대한 선제적 대처 등 사업 필요성 등을 강조하고 설득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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