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업 모십니다" 수원시, 경제자유구역 투자 설명회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IBK기업은행 고객사 대상 경제자유구역 투자설명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전날 서울 소재 호텔에서 열린 기업은행 송년세미나에 참석한 300여 개 기업에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소개했다. 기업은행은 62년간 시 금고를 맡고 있으며 지난 9월 투자유치 협력 협약을 맺었다.

시는 이 자리에서 경제자유구역 추진 경과와 핵심 산업, 투자 인센티브 등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일부 기업은 투자 검토 의사를 밝혔다.

시는 서수원에 330만㎡(100만평) 규모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에 선정됐고 내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장점과 잠재력을 경영인들에게 설명했다"며 "기업에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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