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정부 지원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상'에 탄자니아·에콰도르 단체 선정

기사등록 2025/12/10 10:56:16

우리나라 지원으로 2024년 세계시민교육상 제정

[서울=뉴시스] 제1회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상 시상식 개최. (사진=외교부 제공) 2025.12.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1회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상 시상식 개최. (사진=외교부 제공) 2025.12.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외교부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제1회 유네스코세계시민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탄자니아의 '아프리카 리더십 영향 구상(ALII)'과 에콰도르의 '테나 지역의 산림 학교(Bosque Escuela Tena)' 등 총 2개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지원으로 지난해에 제정된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상은 세계시민교육의 확산에 공로가 있는 ▲청년주도 단체 ▲개인·기관·비정부기구 등 총 2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 각 5만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첫 시상 후에는 2년마다 시상이 이뤄진다.       

 탄자니아 단체(ALII)는 다문화 환경과 평화 구축에 있어 청년들의 중심적인 역할 강조하고 세계시민교육과 연계한 공로로, 에콰도르 단체는 산림 프로그램을 통해 아마존의 전통적 가치와 세계시민교육을 연계한 점을 평가받아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시상식 축사를 통해 "인권과 평화에 대한 글로벌 위협 속에서 미래세대가 인권, 공감, 인간 존중 및 공동의 책임감을 겸비한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상자들이 변화의 주체로서 국제사회에서 역할과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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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정부 지원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상'에 탄자니아·에콰도르 단체 선정

기사등록 2025/12/10 10:56: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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