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광주 고용시장 '훈풍'…전남은 '냉랭'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지난달 광주지역 고용시장에 훈풍이 분 반면, 전남은 찬기류가 여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광주시 고용률은 61.6%로 전년동월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78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9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9000명, 5.5%), 전기·운수·통신·금융
(5000명, 5.7%), 건설업(1000명, 0.9%)에서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2000명, -12.6%), 광공업(-2000명, -1.7%), 도소매·숙박·음식점업(-1000명, -0.7%)에서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0%로 1.8%포인트 상승했다.

11월 광주시 실업률은 2.4%로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1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 감소했다.

11월 전남도 고용률은 66.3%로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100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000명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 7000명, 24.6%),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1000명, 3.2%), 광공업(3000명, 3.1%)에서 증가했으나 농림어업(-2만 2000명, -10.4%),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 6000명, -8.6%), 건설업(-1000명, -1.1%)에서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71.0%로 0.3%포인트 하락했다.

11월 전남도 실업률은 2.2%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2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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