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순 한양대 교수, 한국영양학회 회장 취임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박용순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한국영양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1월1일부터 1년이다.

한국영양학회는 지난 10월31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60차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박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1967년 창립된 한국영양학회는 국내외 영양학 연구 발전을 주도해 온 대표 학술단체다.

한국영양학회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5년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제·개정하고 식생활 평가 프로그램 캔-프로(CAN-Pro)를 제공하는 등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박 교수는 임상영양학 분야의 권위자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다. 또한 두뇌한국21(BK21) 사업팀장을 맡아 교육·연구 역량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 교수는 "학회가 그동안 쌓아온 연구적 기반 위에서 영양정책·교육·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국민 건강 증진에 더욱 기여하는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