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식]소규모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운영 등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026년도 소규모 건설공사의 조기 발주를 통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예산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규모 건설공사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본청 및 읍면 시설직 공무원 20명으로 구성되며 2026년 추진 예정인 241건(총사업비 72억원) 규모의 소규모 건설공사에 대해 조사·측량·설계도서 작성 등을 담당한다.

군은 2026년 2월 말까지 모든 설계를 완료해 3월 초 조기 발주함으로써 지역경제와 건설 경기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체 설계를 통해 설계용역비 약 6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신규 시설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업무교육과 주요 감사 지적사례 교육도 병행해 실무 역량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구태진 팬 일동,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창녕군은 싱어송라이터 구태진씨의 팬 일동이 군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구태진씨는 통기타 가수로 다양한 버스킹 활동과 지역 축제 공연을 펼치며 지난해에도 공연 수익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에 앞장서 왔다.

이번 성금은 팬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가수에게 보낸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탁됐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구태진씨는 "팬 분들께서 정성껏 모아주신 성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다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면 더욱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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