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인천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 조감도.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https://img1.newsis.com/2024/06/17/NISI20240617_0001577480_web.jpg?rnd=20240617104723)
[인천=뉴시스] 인천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 조감도.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10일 한국호텔업협회를 대상으로 서울 강남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골든하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골든하버 일부 부지에 유럽형 스파 리조트인 '테르메 리조트' 개발이 본격화 하면서 인접 필지에 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IPA는 관광·숙박·레저가 결합된 복합인프라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IPA는 지난 7월과 9월에도 호텔 최고 경영 책임자(CEO)와 투자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 데 이어, 이번에도 호텔 업계 주요 사장단을 초청해 투자 참여를 적극 요청했다.
골든하버는 IPA가 추진하는 해양문화관광 복합개발 사업이다. IPA는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인근 총면적 42만7657㎡에 달하는 일반 상업용지 11개 필지에 레저, 휴양,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은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 거리, 인천국제공항과도 30분 내에 연결되는 접근성을 갖추고 있고 수도권 2600만명 인구를 배후에 두고 있다.
또 북중국 10대 도시를 연결하는 국제여객터미널, 초대형 크루즈가 입출항하는 크루즈터미널과 인접해 단기 레저 고객뿐 아니라 크루즈 트랜짓, 메디컬 관광 등 다양한 관광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인천대교가 전면에 있는 경관은 향후 국내외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IPA는 2023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골든하버 Cs8·9필지 9만9041㎡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현재 잔여 부지에 대한 잠재투자자 발굴과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상기 IPA 운영본부 부사장은 "향후 유망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협의를 통해 골든하버 전체가 완성도 높은 복합 개발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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