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등 관계 부처, 12월 가뭄 예·경보 발표
현재 가뭄 지역 없어…1월 강수량, 평년과 비슷
![[세종=뉴시스] 12~3월 가뭄 전망. (자료=행정안전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0/NISI20251210_0002014548_web.jpg?rnd=20251210100101)
[세종=뉴시스] 12~3월 가뭄 전망. (자료=행정안전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이달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고, 전국의 댐·저수지 저수율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10일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12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105.5%(1041.7㎜)로, 현재 가뭄이 발생한 지역은 없다.
올해 12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겠고, 내년 1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2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과 비슷한 범위는 12월 19.8~28.6㎜, 1월 17.4~26.8㎜, 2월 27.5~44.9㎜ 등이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8.5%로, 평년(71.6%) 대비 109.6% 수준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19곳과 용수댐 12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0.9%, 106.3%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함께 가뭄 상황을 점검하면서 매달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가뭄 대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영농기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저수지는 선제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생활·공업용수 수원은 모니터링을 면밀히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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