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펀딩 시작 예정…한화투자운용과 협업할 듯
![[서울=뉴시스]미국 유명 래퍼 '제이지(Jay-Z)'가 설립한 투자회사가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인 인기를 반영해 한국 '라이프스타일' 기업에 투자하는 5억달러(735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제이지와 배우자 비욘세. (사진 = 제이지 페이스북 갈무리)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0/NISI20251210_0002014495_web.jpg?rnd=20251210093056)
[서울=뉴시스]미국 유명 래퍼 '제이지(Jay-Z)'가 설립한 투자회사가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인 인기를 반영해 한국 '라이프스타일' 기업에 투자하는 5억달러(735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제이지와 배우자 비욘세. (사진 = 제이지 페이스북 갈무리)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 유명 래퍼 '제이지(Jay-Z)'가 설립한 투자회사가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인 인기를 반영해 한국 '라이프스타일' 기업에 투자하는 5억달러(735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제이지의 투자회사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와 한화자산운용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 행사에서 국외 진출을 노리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뷰티, 식품, 라이프스타일 분야 기업에 투자할 사모펀드를 출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는 제이지가 공동 창업한 마시 벤처 파트너스와 펜듈럼 홀딩스 투자부문이 지난해 합병해 설립됐다. 자사 홈페이지에 11억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사모펀드는 2026년 하반기부터 기관 투자자들과 국부펀드, 개인 등을 대상으로 자금 조달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FT와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들이 국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한국 기업들이 통상 자기자본을 활용했다. 제3의 지원이 있다면 성장 잠재력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로비 로빈슨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 최고 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한국은 아시아의 문화 중심이다. 뷰티, 식품,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한화와 파트너십을 위한 최적의 입지"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