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서울 올림픽대로서 '갑천 호수길' 알린다

기사등록 2025/12/10 09:07:16

수도권 홍보 효과 '톡톡'

'횡성호수길' 올림픽대로 송출 화면.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호수길' 올림픽대로 송출 화면.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역 대표 명소인 '갑천호수길'이 서울 올림픽대로 대형 스크린에 송출되며 수도권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갑천호수길'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옥외광고센터가 추진하는 우리지역 명소 알리기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 간 서울 여의도 인근 올림픽대로 옥외광고 디지털존을 통해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송출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거쳐 서울, 부산 등 일부 지자체만 선정된 만큼 횡성군 관광자원의 매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광고는 하루 15초씩 총 27회에 걸쳐 반복적으로 송출되고 있다.

갑천호수길은 횡성호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로,내륙에서 보기 힘든 호수 풍광과 주변 산세가 어우러져 트레킹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5구간은 출발점으로 되돌아올 수 있는 회귀 코스로 인기가 높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갑천호수길이 서울 한복판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송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갑천호수길의 아름다움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횡성군 방문객이 늘어나도록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횡성호수길.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호수길.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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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서울 올림픽대로서 '갑천 호수길' 알린다

기사등록 2025/12/10 09:07: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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