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그 페이즈 6차전서 승리
그나브리·카를·타 12분 동안 3골
![[뮌헨=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요나탄 타(오른쪽 두 번째)가 9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스포르팅(포르투갈)과 경기 후반 32분 쐐기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김민재가 결장한 뮌헨이 3-1로 승리하고 2위를 기록했다. 2025.12.10.](https://img1.newsis.com/2025/12/10/NISI20251210_0000849369_web.jpg?rnd=20251210075438)
[뮌헨=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요나탄 타(오른쪽 두 번째)가 9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스포르팅(포르투갈)과 경기 후반 32분 쐐기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김민재가 결장한 뮌헨이 3-1로 승리하고 2위를 기록했다. 2025.12.1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결장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스포르팅(포르투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뮌헨은 10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스포르팅과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경기 결과 뮌헨(승점 15·5승 1패)은 2위로 도약했고, 스포르팅(승점 10·3승 1무 2패)은 13위로 떨어졌다.
지난달 27일 아스널(잉글랜드)에 1-3으로 패배, 올 시즌 UCL 리그 페이즈 첫 패를 당했던 뮌헨이 스포르팅을 잡고 다시 승전고를 울렸다.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 이후 요주아 키미히의 자책골로 먼저 끌려갔으나, 세르주 그나브리의 동점골과 레나르트 카를의 역전골 그리고 요나탄 타의 쐐기골로 거둔 값진 역전승이다.
김민재는 벤치에서 투입을 기다렸으나, 교체 출전 무산으로 아쉽게 결장했다.
올 시즌 김민재는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밀려 UCL에서 교체 자원에 그치고 있다.
![[뮌헨=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레나르트 카를이 9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스포르팅(포르투갈)과 경기 후반 24분 역전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김민재가 결장한 뮌헨이 3-1로 승리하고 2위를 기록했다. 2025.12.10.](https://img1.newsis.com/2025/12/10/NISI20251210_0000849361_web.jpg?rnd=20251210075131)
[뮌헨=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레나르트 카를이 9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스포르팅(포르투갈)과 경기 후반 24분 역전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김민재가 결장한 뮌헨이 3-1로 승리하고 2위를 기록했다. 2025.12.10.
하프타임 이후 뮌헨이 먼저 일격을 맞았다.
후반 9분 주앙 시모네스가 측면을 파고든 뒤 문전으로 크로스했다. 이때 볼이 태클로 저지하려던 키미히에게 맞고 빨려 들어가 자책골이 됐다.
일격을 맞은 뮌헨이 균형을 되찾았다.
후반 20분 마이클 올리세의 코너킥이 먼 쪽으로 향했고, 상대 압박에서 벗어났던 그나브리가 깔끔하게 밀어 넣어 동점골을 넣었다.
4분 뒤인 후반 24분 뮌헨이 승부를 뒤집었다.
키미히, 올리세, 콘라드 라이머의 패스 이후 카를이 침착한 트래핑과 강력한 발리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뮌헨은 후반 32분 혼전 상황에서 기록한 타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고, 12분 동안 세 골을 몰아친 끝에 스포르팅을 제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후반 9분 주앙 시모네스가 측면을 파고든 뒤 문전으로 크로스했다. 이때 볼이 태클로 저지하려던 키미히에게 맞고 빨려 들어가 자책골이 됐다.
일격을 맞은 뮌헨이 균형을 되찾았다.
후반 20분 마이클 올리세의 코너킥이 먼 쪽으로 향했고, 상대 압박에서 벗어났던 그나브리가 깔끔하게 밀어 넣어 동점골을 넣었다.
4분 뒤인 후반 24분 뮌헨이 승부를 뒤집었다.
키미히, 올리세, 콘라드 라이머의 패스 이후 카를이 침착한 트래핑과 강력한 발리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뮌헨은 후반 32분 혼전 상황에서 기록한 타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고, 12분 동안 세 골을 몰아친 끝에 스포르팅을 제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