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수송기, 정비후 시험비행 중 추락 7명 사망 - 국방부

기사등록 2025/12/10 06:21:18

An-22기 정비 후 시험 비행 도중에 공중 분해 시작

잔해물 호수로 떨어져, 사고원인 조사중 -타스통신

[ 모스크바=신화/뉴시스] 러시아 군용 수송기 An-22기 한 대가 12월 9일 정비점검 후 시험비행을 하는 과정에서 추락해 탑승자 7명이 모두 숨졌다고 국방부가 발표했다.  사진은 올 해 7월 24일 러시아 검찰 극동본부가 발표한 아무르 지방 삼림지대에서 추락한 하바로프스크- 틴다 행 여객기 An-24의 사고현장 사진.  이 사고로 탑승자 43명이 모두 숨졌다.  2025.12.10.
[ 모스크바=신화/뉴시스] 러시아 군용 수송기 An-22기 한 대가 12월 9일 정비점검 후 시험비행을 하는 과정에서 추락해 탑승자 7명이 모두 숨졌다고 국방부가 발표했다.  사진은 올 해 7월 24일 러시아 검찰 극동본부가 발표한 아무르 지방 삼림지대에서 추락한 하바로프스크- 틴다 행 여객기 An-24의 사고현장 사진.  이 사고로 탑승자 43명이 모두 숨졌다.  2025.12.10.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러시아군의 수송기 한 대가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북동쪽 250km 지점이 이바노보 지역 상공에서 고장으로 추락해 타고 있던 7명이 모두 목숨을 잃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했다. 

타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오늘 이바노보 지역 상공에서 An-22 수송기 한 대가 정비후 시험 비행 도중에 갑자기 추락해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현지 구급대원들은 타스 통신에게 사고기가 추락할 당시에 기내에는 7명의 인원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조사위원회는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현재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현장 부근의 목격자들은 An-22 사고기가 공중에서 갑자기 고장으로 분해되기 시작했다면서, 기체에서 떨어져 나온 잔해물들이 지상의 우보드 저수지 물속으로 낙하했다고 타스 통신에게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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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수송기, 정비후 시험비행 중 추락 7명 사망 - 국방부

기사등록 2025/12/10 06:21: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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